여행/제주
고모랑 곽지, 이호 해변
지상스
2017. 7. 31. 15:03
고모가 휴가받아서 제주에 잠시 내려왔어요.
세나도 방학이어서 같이 곽지 해변에 놀러왔어요.
한참 놀다가 배고파서 소시지 하나씩 물었어요.
세나, 핫도그 포즈~
고모가 불꽃놀이 세트 사주셨어요.
밤이 되어야 할 수 있다는데...
빨리 불꽃놀이 하고 싶은가봐요.
곽지 해변에 있는 태희 까페에서 이른 저녁 먹었어요.
아빠가 예전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피시앤칩스랑
치킨 버거, 새우 튀김을 샀어요.
세나는 요새 입이 짧아져서
버거 빵만 조금 먹고 나머지는 거의 안 먹었네요. ㅠㅠ
파워 셀카!
어느덧 돌아갈 시간이 다 되었네요.
엄마가 세나 발 씻으라고 시범 보여주고 있어요.
웬지 모르게 숭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네요.
물로 간단히 씻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옷 갈아입고 좀 쉬다가, 밤이 되어서 불꽃놀이 하러 이호 해변으로 또 출발~
모래산을 쌓고, 폭죽을 심어요.
고모가 불을 붙이면,
다들 뒤로 정신없이 뛰어 도망가요!
그리고 불꽃 구경 삼매경에 빠져요.
밤바다 가면 다른 사람들 불꽃놀이 하는게 신기하고 그렇게 재미있어 보였나봐요.
고모랑 바다 간다고 하니 세나가 불꽃놀이 하고싶다고 노래를 불렀거든요.
고모 덕분에 세나 여름방학동안에 하고싶었던 일 하나를 해결했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