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주
김녕 미로공원, 주네가네
지상스
2017. 5. 21. 17:37
따뜻한 봄날이라 주말 외출 나왔어요.
이번에 들린 곳은 김녕 미로공원.
주차장 입구부터 많은 고양이들이 환영해 주네요.
고양이가 많다고 들어서, 고양이 간식을 준비해 갔어요.
이제 미로가 시작되었어요.
세나한테 길을 찾아달라고 맡기고, 엄마 아빠는 그 뒤를 따라갔어요.
중간에 도장 찍는 곳이 있네요.
총 5곳이 있다는데 우리는 여기 한 곳밖에 못 들렸어요. ㅠㅠ
넓지는 않은데 정말 복잡한 미로였어요.
결국 아빠가 지도 보면서 후다닥 통과.
미로 출구 종치는 곳에 다 왔네요.
시원한 나무 그늘 벤치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어요.
아이스크림이 참 맛있어 보이네요.
돌아오는 길에도 공원 입구에 있는 아기 고양이한테 간식을 줬어요.
아기 고양이들 주려고 간식을 짜면, 큰 고양이들이 와서 자꾸 뺏아먹었어요.
억지로 큰 고양이들 쫓아내서 아기 고양이들한테 먹여줬어요.
점심 시간이 훨씬 지나버려서, 근처 까페에 간단히 요기하러 갔어요.
그런데 고양이 쿠션이 엄청 많네요!
(아쉽게 진짜 고양이는 없었어요)
핫도그랑 바나나 쉐이크.
세나는 안 먹겠다고 해서 엄마 아빠만 맛있게 먹었어요.
약간 새초롬한 고양이같은 세나 모습.
돌아오는 길에 드라이브하다 바다 구경 잠깐 하러 들렸어요.
양식장 옆이라 바다로 연결된 배수시설 + 호수를 끼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호수 끝에는 바다로 이어지는 폭포가!
엄마랑 바다 구경도 하고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