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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셋째날 - 2)

지상스 2015. 12. 6. 16:36


마오콩 곤돌라 타는 곳 바로 옆에, 커다란 동물원이 있어요.


엄마는 머리 고무줄 다시 묶고 계신 거래요.


열대 우림 같은 숲속에 동물원이 있는 것 같아요.

동물 우리라기보다는 그냥 동물들이 사는 정원을 구경하는 느낌이었어요.


다행히 세나도 좋아하네요.

서울에서 동물원 갔을 땐 아직 너무 어려서 재밌게 보지 않았었거든요.


점심은 간이 매점에서 해결~

그래도 맛있었어요.


다행히 유모차를 빌릴 수 있어서, 세나도 편히 구경했어요.

동물원이 꽤 넓었거든요.


코뿔소의 커다란 똥 옆을 배회하며 파리 잡아먹는 새가 재미있었나봐요.

가자고해도 계속 보겠다며 한참을 봤어요.


펭귄관 앞에서 기념 사진 찰칵!


셔틀 기차 탔는데, 반대 방향으로 가는걸 잘못 탔네요. ㅠㅠ

정문쪽에 팬더가 있는 특별관도 가봤어야 했는데...


타이페이 메인 역에서 저녁도 먹고 서점도 들렸어요.

시간이 늦어서 고민하다가 좀 무리해서라도 단수이강 강변까지 걸어갔어요.


타이페이 역 근처에서 산 와플이랑 슈크림 먹었는데,

세나는 와플 먹다 땅에 떨어트려서 슬피 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