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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앞바다 산책

지상스 2014. 7. 19. 07:48


저녁 바다는 정말정말로 오래간만이에요.

세나가 일찍 자야하기 때문이죠. 해 떨어질 즈음에 외출하는게 몇 년만인지. ㅠㅠ


이날은 세나가 자기 싫다고 외출하자고 보채서 차타고 바닷가 나왔어요.

집에서 입는 차림 그대로 마실나오듯 나왔어요.


해 떨어지기 직전인데 꽤 밝네요.

아직 한여름이라 그런가봐요.


우리가 살고 있는 외도 옆 동네에요.

내도동이라고... 하천 끼고 동쪽에 있는 곳인데 외도랑은 사뭇 분위기가 다르네요.

해가 완전히 지는 모습 보고 나서 집에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