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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소풍 (2)

지상스 2013. 10. 20. 16:56


잠시 쉬러 팔각정에 자리잡았어요.

옆 가족 김밥 도시락을 노려보는 세나와 그를 바라보는 아빠의 시선.


초록 배경과 빨강 옷의 강한 대비.

아빠의 강한 표정.


좌우 대칭이면 미인이래요.


아빠가 곰 보여준다고 안아줬어요.

세나야, 곰 표정 지으라고 한 건 아닌데...


저기 곰들 있다. 보이지?


가운데 녀석은 관객이 원하는 것이 뭔질 아는 곰이네요?

덕분에 여기 곰 우리 앞에는 사람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답니다.


아빠랑 인증샷.

정말 좋네.


미어캣 보러 왔어요.

미어캣은 아빠 보고 있네요.

아빠 그림자는 도대체 어떻게 생긴 건지... 신기하네요?


집에 갈 때가 다 되었어요.

해도 어느덧 많이 기울었네요.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엄마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