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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만큼 일합시다.
지상스
2013. 10. 20. 15:36
비가 와서 실내에서 구경할 수 있는 제주 도립 미술관에 왔어요.
배가 출출해서 손가락을 빨고 있는 세나에게 엄마가 간식을 챙겨주네요.
요구르트 먹을까?
요. 구. 르. 트.
냠냠냠 쩝쩝쩝 후르륵.
원래 요구르트는 껍질까지 싹싹 핥아먹어야 제맛이죠.
점심에 칼국수집 왔는데 밥 먹기 전에 배가 좀 불렀었나봐요.
식전 운동을 갑자기 시작하는 박세나양.
방석으로 칠월 칠석 징검다리라도 놓으려는지...
주인아저씨 보기 미안하게 방석이랑 방석은 죄다 펴 놓더라구요.
여기 다리 사이가 너무 머네?
이쯤에 놓으면 될거야.
이제 여긴 완료.
저 방까지 더 이어야겠다.
나중에 어질러진 방석 치우는 건 다 엄마 몫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