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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구경가서 뛰어놀기

지상스 2013. 7. 25. 11:45

엄마가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싸게 사왔어요.

반 년 정도 묵혀두었다가 지난 6월에 다같이 다녀왔지요.


물고기를 처음 보는 세나는 마냥 신기해하네요. 눈을 못떼네.

입으로 냠냠 들어가는 맛있는 생선이라고는 미처 생각 못하겠죠?


커다란 물고기들이 참 많네요.


이모가 선물해 준 슈퍼맨옷 입고 갔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귀엽다고 쳐다보네요.

어떤 외국인 아저씨는 엄마 없는 틈을 타서 세나 뺨에 뽀뽀하고 갔어요.

아빠는 무서워서 그냥 지켜보고 있었을 뿐... ㅠㅠ


응? 뭐가 맘에 안들어? 세나야.


집안 거실에서만 놀다가 넓은 곳에 가니까 엄청 흥분해서 뛰어다니더라구요.

결국 아빠가 사진찍는 앞에서 콰당.


하지만 바로 번쩍 일어났어요.

역시 슈퍼맨옷의 효과는 강해...


빛의 속도로 다시 뛰어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