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주

벚꽃 축제 (제대 입구길, 정실)

지상스 2016. 4. 3. 19:53


벚꽃 축제 놀러왔어요.

그런데... 축제 행사장이나 노점상이 하나도 없네요?

작년엔 분명히 종합운동장에서 했는데...


검색해보니 올해는 다른 곳에서 하네요. ㅠㅠ

부리나케 짐 챙겨서 다시 출발~


감기 다 나아서 축제 가면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했더니,

제대 올라오자마자 아이스크림을 찾네요.

적당한 노점상이 없어서 엄마가 얼른 콘 아이스크림 사주셨어요.


저 큰 아이스크림을 세나가 다~ 먹었답니다.


아빠 얼굴은 합성이에요.

(거짓말이지롱)


요새 비눗방울 놀이에 푹 빠졌어요.

아침에 어린이집 가는 버스 기다릴 때마다 비눗방울 놀이 하며 놀아요.


짠~ 비눗방울 묘기!

안날아가고 대롱에 매달려 있어요!


세나가 엄마 아빠 사진도 찍어줬어요.

디카가 무거운지 자꾸 조리개가 내려가네요.

그에 맞춰서 엄마 아빠도 자세가 자꾸 내려갔어요.


축제 기간이라 제주대학교 들어가는 길에 차도 사람도 엄청 많았어요.


사진찍을때 v 손가락이 점점 올라가더니

드디어 얼굴을 다 가려버리기 시작하네요. ㅠㅠ



집에 오는 길에 정실쪽 벚꽃이 너무 예뻐서 잠시 내렸어요.

제주도에는 벚꽃을 가로수로 심은 곳이 참 많아요.


마침 오일장날이라 엄마가 뭐 사러갔는데

이곳 저곳 신나게 뛰어다니느라 세나는 많이 졸렸나봐요.


아빠가 몰래 사진 한 장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