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어린이집

새 어린이집

지상스 2015. 3. 6. 06:53


3월이 되었네요. 드디어 새 어린이집에 가요.

갈 때는 차타고, 올 때는 엄마랑 걸어온대요.


돌아오는 길에 큰 나뭇가지를 주웠어요.


질질 끌기도 하고 휘휘 휘두르기도 하고.

나뭇가지 하나 얻은걸로 금새 행복해지는 세나에요.




몇 일 지나더니 어린이집에서 재밌게 잘 노나봐요.

선생님이 찍어서 보내주신 사진들인데 기분 좋아보이네요.

아무래도 전의 가정 어린이집보다는 넓고 친구도 많고 놀이터도 있어서 그런가봐요.


요샌 집에서 책 잘 안읽는데...


저녁 먹으면서 어린이집에서 뭐했냐고 물어봤더니

"어린이집에서 개구리 타쪄"

라고 귀엽게 대답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