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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겆이, 강시

지상스 2015. 6. 28. 18:21


밥 먹으면 자기 접시랑 숟가락 포크 싱크대에 가져와요.

어제는 왠일로 자기가 설겆이까지 하겠다고 얘기하네요.


계단 가지고와서 맡겨봤더니 제법 그럴듯하게 설겆이 하네요.


헹구기.

엄마 설겆이하는거 평소에 잘 봐뒀나봐요.


포스트잇 달라고 하도 조르기에 한 장 줬어요.

이마에 탁 붙이고 이리 저리 뛰어다니네요.


엄마 아빠 어릴 때 봤던 강시가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