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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에서 곤히 자기
지상스
2013. 7. 25. 12:03
한참 뛰어다녔더니 땀도 많이 나고 잠도 솔솔 오네요.
세나 눈에는 이제 물고기가 양으로 보이나봐요. 양 한마리, 양 두마리...
장소를 옮겨봐도 잠은 깨지 않고.
잠들기 전 행동인 손빨기가 진행되고 있네요.
결국 꿈나라로 빠져든 세나를 데리고, 엄마 아빠는 수족관을 더 돌았어요.
환상적인 대형 수조 앞에서 엄마 기념 사진 찰칵!
아빠도 찰칵!
세나 자는 동안 엄마 아빠 같이 간만에 셀카, 찰칵!
엄마 턱선이 완전 한가인이네요.
세나가 좋아하는 펭귄 가족 그림을 옆에 두고, 열심히 계단 오르내리기 연습.
계단만 보이면 신나서 오르내리려고 하더라구요.
지금 좋아서 웃고 있는거야 아니면 싫어하고 있는거야?
환상적인 분위기의 해파리 어항이네요.
아빠는 해파리의 흐느적거리는 움직임을 참 좋아한답니다. 참고로 좋아하는 나무는 느티나무. 마찬가지로 바람에 흐느적 흐느적.
세나 일어난 김에 대형 수조 앞으로 가서 가족 사진 찍었어요.
지금 코 후비는거 아녜요 오해하지 마세요~!
가오리가 마치 글라이더처럼 우아하게 날아갑니다.
물고기도 실컷 보고 뭣보다 넓은 공간을 실컷 뛰어다녀서 즐거웠던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