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어린이집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시간

지상스 2016. 5. 3. 05:14


어린이집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시간" 이벤트가 있었어요.

요리사 삼촌이 케이크 만드는 재료들 다 가지고 오셨어요.


집에선 한참 힘들게 저어야 하는 생크림.

예쁜 거품기를 돌리니 금새 딱딱한 크림이 올라오네요.


힘이 세서 덜덜거리는데에도, 세나가 잘 잡고 돌렸어요.


케이크 빵 가로로 자르기

균형이 안 맞는 부분은 조금 떼어먹으라고 했더니,

쉴새없이 계속 빵 부스러기 쪼아먹는 세나였어요.


크림 바르는 건 어렵다고 해서 아빠가 대신...


스스로 딸기 데코레이션 하고 있어요.


크림 장식까지 완료!


요리가 끝나고 나서는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졌어요.

와서 보니 요새 아빠들은 모두 애들이랑 친하게 잘 놀더라구요.


세나랑 쎄쎄쎄~

생각보다는 잘 따라하고 재미있어 하네요.


만든 케익을 포장해서 집에 가져왔어요.

낮에 들린 빵집에서 초도 얻어오고...

밤에 케이크 파티 했어요.


엄마가 케이크 잘 만들었다고, 깜짝 놀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