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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해안도로 무인까페

지상스 2013. 10. 20. 16:18


애월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무인 까페가 있습니다.

유명한 곳인지는 모르겠고, 저희가 갔을 때에는 문이 잠겨 있더군요.


그 앞에 팔각정 계단을 보고 세나가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세나는 계단을 너무 너무 좋아하거든요.


냉철하게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는 박세나양,

그리고 그녀 뒤를 따라 수행하고 있는 보디 가드.


정상이다!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넋을 잃은 순간.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 무인 까페도 가보자꾸나.

그러고보니 간만에 엄마가 열심히 사진 찍어주시네요. ㅎㅎ


까페 앞 그네에 앉아 바다를 바라봐요.

세나는 꼭 이렇게 가족 사진 찍을 때면 딴 데를 바라봐요. ㅠㅠ


엄마가 민들레 홀씨 날리고 있어요.


해가 저물기 시작하네요.

길었던 제주 방문도 이제 끝나가는 일정이에요.


언젠가는 서울 생활 마무리하고 제주도에 내려올 수 있겠죠?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