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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고수부지 소풍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6. 9. 21:37



"엄마, 나도 이쁘게 찍히고 싶어요!"



지난 번 소풍 실패를 만회했어요.

화창한 날씨에 들뜬 엄마. 세나도 무척이나 신이 나네요.



아직도 경험치가 부족한 풋내기 아빠



커다란 삼각대 놓고 타이머로 찍었어요.

모처럼 세나 얼굴이 작아보이네요.



주시자의 눈.




시드니 어느 공원에 온 것 같네요.

서울 곳곳에도 이런 여유있는 공원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저 멀리 신이난 동남아 관광객들이 지나가네요.


지난 번 보라매공원 소풍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 한강 고수부지 소풍은 그럭 저럭 성공적으로 다녀왔네요.


하지만 이번에도 세나 겉싸개를 못 챙겨서 좀 쌀쌀했어요.

그래서 아빠가 겉싸개 대신에 아기띠를 덮어줬어요.

역시 아빠는 맥가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