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26. 16:18
가파도 (청보리 축제) 카테고리 없음2015. 4. 26. 16:18
가파도 왔어요. 저기 뒤에 산방산이랑 송악산이 보이네요.
가파도 반대편으로 가면 마라도도 잘 보였어요.
축제 기간 답게 가파도 전체가 온통 푸른 보리로 가득하네요.
낮잠을 못 잔 세나는 가파도 오자마자 유모차에 탔어요.
가파도 풍경은 세나에게 별 감흥을 주진 못했을 거에요, 아마.
해안길과 섬을 가로지르는 산책길이 있는데,
엄마랑 아빠는 주로 섬을 가로지르는 길로 돌아다녔어요.
따가운 봄 햇살 가리라고 가파도 지도를 쥐어줬어요.
유모차 진입 불가 길을 만나서 되돌아가는 중. ㅠㅠ
섬 전체가 평탄해서 어딜 둘러봐도 지평선 수평선이에요.
살짝 굴곡이 있는 마라도랑은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