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등학교 동물들 보러 갔어요. 그런데 AI 때문에 안 연다고 하네요.
그래서 옆에 있는 외국 문화 학습관에 들려봤더니 그냥 공부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세나 데리고 들어가 볼만한 거리가 없어서 나오려고 했더니...
뭐가 아쉬운지 자꾸 안가겠다고 뗑깡부려요.
모른척 하고 엄마 아빠 볼 일 보고 있으니까
조용히 모른척 다가오네요.
아쉬운대로 옆에 있는 넥슨 박물관에 들렸어요.
건물 내부는 들어가자마자 입장권을 사야하네요.
제주도민은 50% 할인된다고 하는데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그냥 잠시 실외에 있는 작은 정원에서 놀다 가기로 해요.
크게 의미 없는 콘크리트 구조물들이 있는데
뭐가 그리 좋은지 여기를 왔다~ 갔다~ 왔다~ 또 갔다~
나무에 해먹이 여러 개 걸려 있어요.
누워서 책 보면 좋겠다...
세나가 누웠더니 엉덩이만 쏙 들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