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노형에 노리 방방이 괜찮다고 해서, 아빠랑 둘이 같이 놀러왔어요.
토요일 아침 11시인데 놀러온 애들이 거의 없네요!
이제는 방방 위에서 넘어지지도 않고 잘 뛰어 노네요.
덕분에 세나가 방방을 점령하고 실컷 뛰어놀 수 있었어요.
방방 위에서 빨리 달릴 수도 있어요!
한 시간 실컷 놀고 나니 입이 심심했나봐요.
음료수 과자 아이스크림중에서 하나만 먹을 수 있다고 했더니, 아이스크림을 골랐네요.
"세나야, 아빠도 한 입 먹자~"
아직까지는 그래도 엄마 아빠한테 먹을거 양보를 잘 해 주는 세나에요.
요리도 해요. 아빠랑 같이 해요. 그런데...
"아빠가 시작 누르면 세나가 도망칠거... (아빠가 눈치없이 누르려 하자) 아니야! 아니야!"
나중에 온 오빠들이 세나랑 같이 놀았어요.
그런데 좀 과격하게 놀아주네요... ㅠㅠ
걱정이 되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정작 세나는 싫어하지 않고 졸졸 쫓아다녔어요.
막판에 노란 라바 자동차가 있는 것을 알게된 세나.
오빠가 한참 타는 것을 기다려서, 결국 노란 라바 자동차를 획득했어요.
2시간 딱 채워서 재밌게 놀았구요.
착하게도 집에 가자는 얘기에도 잘 따라나와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