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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

첫째날 둘째날 모두 엄마 아빠 욕심으로 힘든 일정을 소화해서,

마지막 날은 세나가 실컷 놀 수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찾은 곳이 서울에서 멀지 않은 키즈 테마 파크.

알아보다가 딸기가 좋아 인천 송도점으로 결정했지요.


출렁다리에서 송도 올때까진 2시간 넘게 차에서 끝까지 안자고 버티던 세나가

인천 송도에 다다르니까 갑자기 졸기 시작하더라구요. 우이씨~

결국 세나 깰 때까지 한 시간 남짓, 송도 시내를 천천히 돌고 돌았어요.


아빠 셀카인데 초점이 엇나갔네요.


크림 소스 스파게티랑 궁중 떡볶이 시켜서 먹었어요. (23,000원)

궁중 떡볶이도 달달하고... 둘 다 맛있더라구요.


귀 옆으로 소스 발라가며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19:00

어둑어둑해서 집에 도착했어요.

아빠는 렌트카 반납하러 다시 나갔다 들어왔구요.

짐 풀고 간단히 저녁 먹고 나니 무거운 졸음이 쏟아지네요.


화이트 보드에 여행 총정리.

집에 돌아와서 짐 푸는 순간 어느새 짧은 여행이었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막상 여행 일지 적어놓고 보니까 이래저래 많이 다닌 거 같네요.




세나는 처음으로 엄마 아빠랑 함께 장거리 여행을 다녀온 셈인데 힘들어하지 않고 잘 버텨줬네요.

자동차 안에서의 시간이 너무 길었지만, 계속 투입되는 간식 먹거리 덕분에 힘 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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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