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6. 15:51
대만 여행 (둘째날 - 1) 카테고리 없음2015. 12. 6. 15:51
오래간만에 디카 가지고 다녔더니 세나가 사진 찍는데 관심을 보이네요.
아빠 디카 빌려서 세나도 열심히 사진 찍었어요.
우리가 묶었던 숙소 앞이에요.
시먼역 번화가 안에 있어서 밤만 되면 딴 세상처럼 씨끌벅적했답니다.
대만 와서 시내버스도 타봤어요.
정류장에서 할머니께 길 물어봤더니,
정류장까지 따라와 주시고 202 버스 타면 된다고 너무나도 친절히 알려주셨어요.
엄청 높은 101 타워 앞에 왔어요.
무슨 이윤지 모르겠지만 세나도 엄청 신나고 흥분했네요.
정문 앞에 있는 커다란 LOVE 글자.
다들 찍는거 같아서 세나도 한 장 찍어요.
그런데 101타워 전망대 말고는 일반 관광객 입장이 금지되어 있네요. ㅠㅠ
타워 안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숍도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하고...
그래서 결국 101타워 안에는 못 들어가보고 바로 떠나야 했어요.
깔끔하고 조용한 전철.
플랫폼이나 대중교통 안에선 아무것도 못 먹는대요.
점심 시간이 되어서 융캉제에 왔어요.
마침 제주항공 비행기 책에 대만 여행 칼럼이 있어서,
거기 나온 가정식 요리집(풍성식당)에 찾아갔어요.
아주머니가 나물 추천해 주셨는데 엄마 아빠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물론 세나는 풀이라서 안먹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