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6. 16:07
대만 여행 (둘째날 - 2) 카테고리 없음2015. 12. 6. 16:07
풍성식당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 잠깐 쉬어가려고 들렸어요.
놀이터도 있고 애들도 많이 놀고 있네요.
중국은 이렇게 돌 미끄럼틀이 많이 있네요.
아빠 어릴 때에도 동네 놀이터에 돌 미끄럼틀이 있긴 했는데...
여기는 슬라이드가 여러 칸이 있어서 아이들이 사이좋게 나눠 탈 수 있어서 좋네요.
가장 유명하다는 망고 빙수집.
우리에게 따뜻하긴 하지만 대만도 지금은 겨울이라 그런지 손님이 생각보단 적었어요.
가게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근처에서 후루룩~
얼음이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빙수가 너무 차서 세나는 위에 올려진 망고 아이스크림만 먹었어요.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스린 야시장에 왔어요.
어제 갔던 용산사 옆 야시장보다 훨씬 넓어요.
망고랑 파인애플 샀는데 생각보다 엄청 비싸고 먹기도 불편하게 잘라줬어요. ㅠㅠ
저녁 시간에 맞춰서 시내로 돌아왔어요.
타이페이 아이 라는 극장에 경극 보러 왔어요.
잠 잘 시간이 넘어서 세나를 극장 소파에 뉘어 좀 재웠어요.
저녁 해결하러 나왔다가 또 공원에 들렸어요.
타이페이에는 골목골목마다 공원이랑 놀이터가 많이 있네요.
1시간짜리 공연인데 서유기 경극이었어요.
세나도 잘 봤어요. 손오공이랑 원숭이가 무술 할때마다 "어이쿠 어이쿠"하며 재밌어 하더라구요.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과 함께 기념 사진도 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