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6. 16:19
대만 여행 (셋째날 - 1) 카테고리 없음2015. 12. 6. 16:19
길 가다가 커다란 삽이 있어서 사진 찍었어요.
대륙의 삽은 길기도 하구나!
신기해하며 찍고 나서 보니, 옆에 하수구 작업하시는 분들이 우릴 보고 계시더라구요. (죄송)
마오콩산으로 올라가는 곤돌라가 왔네요.
일반이랑 크리스탈이 있어서 크리스탈 탔는데,
운행 대수가 너무 적어서 아주 오래 기다렸어요.
케이블카를 곤돌라라고 부르나봐요.
세나는 아래 보면서 새처럼 날개짓을 해요.
크리스탈 곤돌라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네요.
높은 계곡을 지나갈때는 아찔아찔~ 오싹오싹~
정말 한~참을 타고 마오콩 산 꼭대기에 올라왔어요.
마오콩(猫空)이라는 이름에도 고양이가 들어가 있었는데,
아마 고양이가 많은 동네인가 봐요.
아빠랑도 찰칵.
산자락 오솔길 계단 올라가다 찍었는데,
세나 옷이랑 마을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길거리에 파는 옥수수 먹고싶다고 떼써서 하나 사줌.
그런데 양념을 발라서 구워주더라구요.
향신료 맛이 나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먹었어요.
내려올 때에는 일반 곤돌라 타고 여유있게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