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타고 지하철타고 과천 경마장에 도착했어요.
책에서만 보던 말을 보니 신기하네요.
엄마가 찍은 7번 말을 세나가 열심히 응원하고 있어요.
엄마가 들고 있는 빨대는 세나가 빨지 않는 우유 빨대.
집에선 야채 주스 빨대로 잘 마셨었잖아, 세나야... ㅠㅠ
소풍날 아침 엄마가 세나를 위해 꼬마 김밥을 싸줬어요.
세나는 무척이나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는 시원하게 검은 ... (이하 생략)
언제나 빠지지 않는 아빠의 안티샷.
엄마의 정성 가득한 김밥을 세나가 맛있게 먹고 있네요.
엄마 : 목 좀 축이소.
드디어 분유 외에 엄마 아빠가 마시는 생우유를 줘 봤어요. 탈 없이 잘 마신답니다.
세나야 이제 금방 말이 들어올거야.
저기 말 들어온다, 보이지?
여러분 눈에는 경주마들이 보이시나요?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보인다고 하더군요.
기념 말상 앞에서 아빠랑 사이 좋게 찰칵.
엄마 벌써 가는 거에요?
세나야 담번에 세나 아장아장 걸으면 또 오자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