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6. 07:30
민오름 소풍 (1) 카테고리 없음2015. 5. 26. 07:30
어린이집 민오름 소풍 날이에요.
엄마 아빠도 함께 가요.
민오름 초입.
어쩌다보니 엄마랑 어린이집 선생님(심지어 선생님 두 분)이 일렬로 모였네요.
일식 월식처럼 신기한 장면이 되었어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나무 계단 길이 시작됩니다.
거의 다 올라간 곳에 작은 공원이 있어요.
여기가 중간 집결지인가봐요.
가족 깃발 만들고 있어요.
세나가 좋아하는 무지개 그렸어요.
세나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길다란 풀 뜯어다가 엉덩이에 꼬리 붙이고 있어요.
꼬리 자랑하느라 엉딩이를 씰룩 씰룩.
선생님이 율동 같이 따라하자고 하는데 세나는 꼬리 놀이 삼매경 중이에요.
(엄마 혼자 열심히 율동 따라해서 선생님이 상도 주셨어요)
이제 정말 민오름 정상 올라가는 길.
오름이라도 역시나... 정상에 오르는 길은 경사가 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