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20. 22:57
어리목에서 눈썰매타기 카테고리 없음2015. 2. 20. 22:57
2월 초인데 벌써 눈이 많이 녹았더라구요.
그래도 어리목 근처에서 아직 녹지 않은 설원 언덕을 발견!
엄마 아빠랑 눈썰매 타며 재밌게 놀았어요.
세나는 더 빨리 달리고 싶다.
중산간이라 노루 발자국도 눈 위에 있더라구요.
... 저거 노루 발자국 맞죠?
재밌어서 또 또 타자고 졸라댔어요.
눈놀이 갈때는 장화 신었는데 오늘은 깜박해서...
언덕 오르며 신발이랑 바지랑 다 젖어버렸어요. ㅠㅠ (덕분에 살짝 감기 걸렸어요)
눈싸움 하는 것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눈사람 만드는 것도 너무 좋아하네요.
조그만 손으로 열심히 눈을 뭉쳐요.
엄마 아빠랑 같이 눈사람 완성~
어김없이 눈싸움도 하구요.
눈길 위로 산책도 하고
실컷 눈놀이 하고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