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기 시작한 10월 말, 에코랜드에 열차 타러 왔어요.
열차표 사려고 기다리는 중
탑승후 기념 셀카 찰칵!
엄마 엄마 빨리 와요
아빠 어릴적 읽은 미시시피강 이야기 느낌의 장면
호반의 쉼터.
이 빨간 의자는 뒤로 살짝 기울어져 있어요.
앉으면 뒤로 넘어가는게 그리도 재밌는지 여길 떠날 생각을 안하네요.
저 앞에 풍차가 보이네요.
잠시 산쵸가 되어 본 세나.
강하고 멋진 아빠
강하고 멋져 보이는 아빠 2
미끄럼틀 태워달라고 엄마한테 조름
후반 코스에는 20분 / 40분짜리 산책 코스도 있어요.
열차 출발 직후에 지나쳤던 포니 우리도 여기서 볼 수 있어요.
가을이라 억새가 한창.
억세 한 줄기 뽑아줬더니 빗자루삼아 열심히 바닥을 쓸고 있네요.
1시간 정도 열차 타면 끝날 줄 알았는데,
코스가 여럿이어서 3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돌아오는 기차 타니 눈이 저절로 감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