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4. 11:23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 (1/2) 카테고리 없음2014. 3. 24. 11:23
제주도에 살 집 구하고, 주말이 되어 한림공원에 놀러갔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 성인 1인당 입장료가 1만원... ㅠㅠ
그래서 급하게 계획을 바꾸어 바로 앞에 있는 협재 해수욕장을 찾았어요.
아빠가 원하는 표정 알지?
그렇지!
버스 정류장에서 걸어온 길인데... 사진으로 보니 마치 동남아 여행지 같네요.
저기 건너편에 비양도가 보이네요.
푸른 바다가 우도 못지 않게 곱네요.
저기 멀리 희미하게, 거대한 풍차(풍력발전소)가 보이네요.
마치 비틀즈 애비로드를 걷는 것처럼.
아직 해수욕장 개장 전이라, 모래가 날아가지 말라고 비닐로 덮어두었나봐요.
그런데 멀리서 찍었더니 바다가 아니라 마치 사막을 보는 듯한 느낌...
여기 와서 세나는 "바다"라는 말을 배우게 되었어요.
(실제로는 "다다"라고 발음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