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5. 08:47
송악산, 고모랑 함께 여행/제주2016. 10. 15. 08:47
송악산에 처음 올라와봤어요.
놀러 온 적은 많았는데, 세나가 어려서 등반 코스는 부담스러웠거든요.
이제는 많이 컸으니... :)
가파도, 마라도가 가는 곶까지 가면 승마 체험장이 있어요.
세나가 탄다고 가니까 주인 아저씨랑 관광객 분들이 깜짝 놀라셨어요.
애기가 겁도 없다고~ 잘도 탄다고요.
다른 곳보다 코스나 장비는 많이 단촐하지만...
지금까지 가본 곳 중에 가장 저렴하네요!
두 바퀴 돌아주셨어요.
한 손 고삐를 놓고 사진 포즈를 취하니까,
관광객분들이 대단하다고 감탄하며 막 웃었어요.
송악산 아래 살짝 언덕이에요.
아빠가 중산간 느낌으로 찍어주겠다고 했는데...
언덕 위에 말도 보이고,
바닷가 아니라 산 중턱 같아보이지 않나요?
고모가 세나 사진 포즈 따라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