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랑 놀아주려고 낚시 장난감을 챙겼어요.
그런데 보리는 멀찍히 서서 다가오질 않네요.
낚시에도 영 관심이 없나봐요.
맛있는 생선 젤리 스틱 간식을 주고 있어요.
좋아하긴 하는데... 반쯤 먹으면 가버리고 그래요.
보리와 세나의 심리적인 거리는
보통 이정도 거리인거 같아요.
보리랑 놀아주려고 낚시 장난감을 챙겼어요.
그런데 보리는 멀찍히 서서 다가오질 않네요.
낚시에도 영 관심이 없나봐요.
맛있는 생선 젤리 스틱 간식을 주고 있어요.
좋아하긴 하는데... 반쯤 먹으면 가버리고 그래요.
보리와 세나의 심리적인 거리는
보통 이정도 거리인거 같아요.
세나가 좋아하는 사다리 놀이터에는 등반 벽도 있어요.
원래는 위아래로 오르내리기만 했었는데
아빠가 옆으로, 끝에서 끝까지 가 보자고 제안했어요.
처음엔 옆으로 움직이기가 조심스러웠는데
금방 적응해서 잘 가네요.
몰래 사진찍는걸 들켰어요.
도착!
훌륭하게 암벽 탄 자신이 뿌듯했는지 얼른 사진찍으라고 재촉하네요.
아쉽게 발 내딛는 장면은 놓쳤어요. ㅠㅠ
충치 고양이에요.
세나가 4살때, 양치하기를 귀찮아했던적이 있어요. 그 때마다
- 칫솔도 여러개 갖다놓고 세나가 고르게 해주기도 하고
- 양치질 노래도 만들어서 불러보고
- 유투브 보여준다고 꼬드기기도 했지요.
모든 방법의 약발이 떨어질 무렵
세나가 충치 동화책은 즐겨 보는 것을 봤어요.
검정색 고양이 인형을 들고선
"충치 고양이가 왔다~ 밥먹고 양치 안하는 어린이 이빨을 부수러 왔다~ 쿵! 쾅! 쿵! 쾅!"
하고 쫓아다니자 그 다음부턴 술래잡기하듯 양치하러 잘 가네요.
양치하러 오기는 잘 하는데 여전히 딴 짓도 많이 해요.
특히 세면대에 물 받아놓고 손 넣어서 하는 물놀이도 많이 하구요.
위 사진과 같이 양치 도구로 엉뚱한 놀이를 하기도 해요.
사진 찍기 전에는 엄마 오리 머리 위에 칫솔을 붙이기도 했거든요.
예전엔 시간 잡아먹고 자꾸 딴 짓 한다고 핀잔주기도 했지만
지금은 하고 싶은 놀이 실컷 하도록 놓아두고 있어요.
치카치카만 먼저 다 끝내면 말이죠. :)
아빠 일하는 의자를 차지한 보리.
도넛처럼 몸을 돌돌 말고서는 세상 모르게 자고 있어요.
세나가 살금 살금 다가가서 사진찍어줬어요.
자석 물고기 낚시 놀이하는데, 한 번에 네 마리를 낚아올렸어요!
어째서 저게 가능한건지... 아빠도 이해불가. @o@;;;
나중에 같이 낚시하러 가자꾸나~
집 옆에 있는 도평 초등학교 가서 놀다가 돌아오는 길이에요.
다리 건너편에 있는 운동 기구들 하고 싶다고 졸라대길래... 잠깐 들렸어요.
찬 바람이 분다고 쥐목도리 두르고 나왔는데
학교에서 뛰어노느라 더웠는지 허리에 두르고 다니네요.
요새는 신통방통한 행동들을 참 많이 해요. :)
고모가 미키마우스 인형을 선물해 줬어요.
큰 미니마우스 인형은 집에 있었는데,
세나가 제일 좋아하는 미키마우스 인형은 없었거든요.
얼마나 좋았는지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없는데도
밥 먹으러 오면서 미키마우스를 꼭 안고 식탁에 올라오네요.
어린이집에서 한복을 준비해 달래요.
추석 전이라 민속박물관 갈 때 입으려나봐요.
매번 대여했었는데, 어린이 한복은 비싸지 않길래 한 벌 맞췄어요.
엄마가 뒤에서 세나의 고운 모습을 지켜보고 있네요.
토요일에 어린이집 왔어요.
부모 참여 수업이 있는 날이거든요.
세나가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도 보고,
꽃 모자랑 옷도 만들어서 패션쇼 캣워크도 하는 날이에요.
엄마랑 열심히 옷을 꾸며요.
친구랑도 친하게 잘 지내더라구요.
엄마 아빠랑 같이 어린이집 와서 세나도 계속 기분이 들떠보이네요.
반바지는 말아서 티셔츠 안으로 올렸어요.
덕분에 바지 벗은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당찬 걸음으로 런웨이를 걸어요. :)
다 끝나고 나서 아빠랑 기념 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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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세제 행구는 건 제가 할게요.
... 얼른 커서, 설거지 말고 밥 차리는 것도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