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지루성 피부염 : 머리, 이마, 겨드랑이 등 피지의 분비가 많은 부위에 잘 발생하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지루성 습진이라고도 합니다. 홍반(붉은 반점)과 가느다란 인설(비듬)을 주증상으로 하며 생후 3개월 이내, 그리고 40~70세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특히 성인 남자의 3~5%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종류의 습진입니다.
아기나라 방글공주님은 매우 난이도 높은 언어를 구사하고 있어 하찮은 신모여사는 감히 이해할 수 조차 없다.
신모여사의 눈물나는 언어 배우기
1. 방글공주님은 배가 고플 때 숨이 가빠지면서 오른쪽다리를 사정없이 차고 '윽윽윽윽윽' 하는 요상한(?) 소리를 낸다. 그러다 빨리 맘마를 대령하지 않으면 짜증내며 울기 시작한다. 그리고 몸을 비틀고 고개를 돌리면서 입을 뻥긋거린다.
2. 배고프지 않아도 빨고 싶은 욕구 때문에 배고플 때처럼 입을 계속 뻥긋댄다. 주로 이때는 칭얼거리는데, 소리도 표정도 귀여워진다. 배고플 때와 매우 흡사해서 분간하기 힘들다.
공주님은 자는 시간 외에 대부분의 시간을 입을 뻥긋거린다.ㅠㅠ
3. 놀랐을 때는 큰소리로 자지러지게 운다. 안거나 가까이서 달래주면 금방 그친다.
4. 시끄러운 소리나 잠을 방해하는 소리가 나면 서럽게 운다. 놀랐을 때도 자지러지게 울다가 달래주면 서러운 울음소리로 바뀔 때가 있는 것 같다.
이상이 지난 한달 하고도 일주일 동안 방글공주님을 모시며 터득한 내용인데 맞는지는 공주님만 아시겠지. 끝내 미스터리로 남을 듯 하다. 방글공주님! 제발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알려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