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 플레이 타임 여행/서울2017. 1. 14. 17:20
아빠랑 하루 노는 날이에요.
플레이 타임 놀이방에 왔어요.
처음 보는 놀이기구들이 많긴 한데, 생각보단 넓지 않았어요.
유격 훈련 코스.
막 신나하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재미있다고 3번이나 탔어요.
조금만 늦어도 이렇게 뒷줄이 길어진답니다.
모래 놀이터인데, 저기 가운데에는 물이랑 풀, 산 그림이 나와요.
파거나 쌓으면 그거에 맞춰서 움직이는 그림이 연출되어요.
세나는 그림에는 관심이 없고,
저기 보이는 기중기 삽만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어요.
놀이방 나온 다음에 엄마가 준비해준 유부초밥 먹었어요.
세나는 전에 갔던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수영장 가고싶다고 했는데...
아빠가 안 데려가주니 기운이 좀 빠졌나봐요.
레고 블럭 놀이 하러 옆에 있는 장난감 가게에 들어갔어요.
거기서 만난 거대 미키마우스 인형!
거의 세나 키만큼 하네요.
풍선 사고 싶다고 아빠 많이 졸랐어요.
결국 집에 일찍 가는 조건으로 하나 획득.
아쉽게 이 풍선은 고모집에 두고 제주도 내려왔답니다.
비행기에 헬륨 풍선은 가지고 탈 수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