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양떼목장 놀러왔어요.
먹을거 들고가니까 큰 양들이 막 덤벼요.
이제는 예전처럼 무섭진 않은가봐요.
말들 보러 내려가는데 양들이 졸졸졸 따라오네요.
세나랑 아빠가 꼭 양치기 같아요.
돼지까지 따라오기 시작함...
넓은 잔디밭에서 엄마랑 뛰어놀아요.
목장에 있는 개, 보더콜리에요.
공이나 원반 있으면 정말 잘 놀 거 같은데...
아쉽게 아무것도 없어서 작고 탄탄한 솔방울로 공놀이 했어요.
주먹밥 먹고 있는데 어느샌가 보더콜리가 앞에 와서 앉네요.
바르게 앉아서 하염없이 엄마가 밥 먹는거 바라봤어요.
동물들이랑 놀고, 푹 쉬고 나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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