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18205056DCCF7430)
조천에 있는 굿바이폴리 까페에 왔어요.
노키즈존인데, 얌전한 아이들은 괜찮다고 해서 세나랑 함께 왔어요.
그렇지만 노키즈존이라 주인분들께 좀 죄송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18435056DCCF7A30)
원래는 동물 까페 찾아가볼 생각이었는데,
여기 굿바이폴리에도 큰 개랑 고양이가 있다고 해서 찾아왔어요.
주문한 차 기다리고 있는데, 고양이가 우리 테이블 위로 올라왔어요!
창밖을 내다보며 꼬리를 살랑 살랑~
세나는 꼬리 보며 웃기다고 한참 깔깔거리며 웃었어요.
사진 윗쪽에, 큰 개도 보이시나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25515056DCCF8726)
굿바이폴리는 플라스틱류 없는 친환경이란 뜻으로 이름지으셨대요.
잘 보면 나무랑 쇠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요.
세나가 신발 벗고 난로 앞 의자에서 놀고 있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죄송하다는 표정으로 "거기 우리 강아지가 앉는 자리인데... 괜찮으세요?" 하고 물어보셨어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1F405056DCCF8C2B)
다음 갈 곳을 찾는 엄마 모습이에요.
우리 테이블에 놀러왔던 고양이는 산책나갔어요.
세나는 고양이랑 더 놀고 싶어했는데 아쉬웠어요.
정말 한적한 산길에서, 또 오솔길을 따라 대나무 밭 사이로 들어간 조용한 까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