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비가 오길래 자연사 박물관에 놀러왔어요.
일찍 챙겨서 왔더니 많이 한산하네요.
머그컵에 준비해온 요구르트를 마셨어요.
엄마도 한 입 드세요.
아빠도...
요구르트 다 먹고, 옥수수도 먹어요.
자연사 박물관에서 나오면 바로 국수 거리가 있답니다.
삼대 국수집 가서 고기 국수랑 멸치 국수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아침에 비가 오길래 자연사 박물관에 놀러왔어요.
일찍 챙겨서 왔더니 많이 한산하네요.
머그컵에 준비해온 요구르트를 마셨어요.
엄마도 한 입 드세요.
아빠도...
요구르트 다 먹고, 옥수수도 먹어요.
자연사 박물관에서 나오면 바로 국수 거리가 있답니다.
삼대 국수집 가서 고기 국수랑 멸치 국수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가을 단풍 볼 수 있을까 해서 한라 생태숲에 왔어요.
아침 일찍 챙겨서 나왔는데, 마트 들리고 도서관 들려서 오다보니 벌써 1시가 되어버렸네요...
세나 잘 시간이 되어서 입구까지 갔는데 그냥 돌아오기로 했어요.
아쉬워서 입구 전망대에 올라 기념 사진만 찰칵!
가을이라 그런지 바람이 좀 쌀쌀하네요.
세나가 찍어준 아빠 사진!
장화 신고 어디 가니 세나야?
재밌죠?
다시 한 번 보여드릴게요~
엉금 엉금
엄마가 저녁 준비하는 쪽으로 퇴장해요.
금산공원 산책 뒤, 점심먹으러 항몽유적지에 왔어요.
휴게소 주차장에서 유적지 오른쪽 샛길로 들어가면 한적한 정자가 나와요.
중산간에서 바닷가 동네가 훤히 보이는 숨겨진 경치가 참 시원해요.
아래에 OB 공장은 빼구요.
오면서 사온 김밥 먹어요.
잘 놀고 잘 먹고, 이제 집에 가요.
금산 공원 왔다가 앞에 있는 납읍 초등학교에서 놀아요.
철봉을 보더니 다다다다...
철봉 요정.
5초간 버티기 잘 한 후에, "엄마 무서워~"
점프 점프!
배가 고팠는지 도시락 가방을 뒤지려는데 아빠한테 딱 걸림.
운동장 트랙 따라 깡총!
원래 가려고 했던 금산공원 내부에요.
아기들이랑 산책하기 딱 적당한 크기의 울창한 뒷동산이에요.
세나 V!
금산공원 입구.
땅에 떨어진 도토리들 많이 주웠는데, 다람쥐가 없어서 아쉬웠네요.
세나는 요새 경마공원의 다람쥐에게 먹을 거 주는데 재미붙였거든요.
장난감 도서관에서 빌려온 실뜨기 놀이인데, 상당히 좋아하네요.
빨간꽃 노란꽃 꽃밭가득 피어도 하얀나비 꽃나비 담장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도네 돌아가네~
세나가 카메라 뺏어서 아빠 찍어줬어요.
작가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 표정을 지어봤어요.
아직도 열심히 표정 연기를 하는 중이에요...
삼양에 해법 영어 공부방이 생겼어요.
엄마랑 아빠랑 같이 축하하러 왔어요.
전단지가 많이 있네요.
엄마는 전단지에 연락처 도장 찍고,
세나는 전단지를 접어요.
엄마 절친 3인방.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경훈이 삼촌이랑 아빠도 친한 친구에요.
세나는 컨디션이 안좋아서 울었었는데
아빠 휴대폰으로 퐁동요 보고 웃음을 되찾았어요.
국립 제주 박물관이에요.
주말에 갔는데도 주차장이 많이 비었어요.
제주도 내려와서 세나 얼굴이 많이 까매졌네요.
햇빛 많이 쐬서 비타민 합성도 잘 되었을텐데... 아쉽게도 감기는 떨어질 날이 없네요. ㅠㅠ
어린이 올레 코스 놀이방에 들어왔어요.
엄마, 뽀뽀~
5층 석탑을 쌓아 볼까요?
영차~
이정도 올렸으면 됐겠지?
나는야 파괴자...
뭔가 높이 쌓아올려져 있으면 본능적으로 파괴본능이 발동해요.
때로는 옆에 다른 아이가 쌓아놓은 장난감도 쓰러트려서 엄마 아빠가 곤란할때도 있답니다.
밥상 뒤집기를 보고 좌절하는 엄마...
(농담이지롱)
한바탕 땀 흘렸으니 좀 쉬어야죠.
매점은 따로 없고 내부 까페가 있는데 점심시간 전에 문 안열더라구요.
시간이 안맞아서 금방 나왔어요.
점심은 엉뚱하게 자연사 박물관 근처 가서 먹고왔답니다.
외도 옆에 내도가 있어요.
외도 내도는 섬이 아니랍니다. :D
제주도 해변가 마을 이름이에요.
내도 해변은 알작지라는 이름으로 불린답니다.
올레길 17코스이지만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곳이에요.
거창한 해안도 아니고 울창한 숲도 없는... 평범한 바닷가 마을이거든요.
하지만 알작지에는 이름처럼 많은 알들이 있답니다.
모래 해변과는 다른 매력이 있지요.
엄마가 귀에 소라 껍질을 갖다댔더니
그 이후로 귀에 계속 소리가 남았나봐요.
자꾸 귀를 막는 세나.
... 세나도 평생 바닷가 소리를 잊지 못하고 살겠지.
고운 모래 대신 이렇게 올망졸망한 조약돌들로 가득 찬 해변이에요.
밀물때 파도가 몰아치면, 이 작은 조약돌들이 굴러다니는 소리가 예술이랍니다.
쏴아아아아~ 잘그락 잘그락 잘그락.
여러분들도 제주도 오시면 꼭 들려보세요.
잠깐 파도 앞에 서서 조약돌 소리 들어보시면... 절대 잊지 못하실 거에요.
제주 고등학교 동물들 보러 갔어요. 그런데 AI 때문에 안 연다고 하네요.
그래서 옆에 있는 외국 문화 학습관에 들려봤더니 그냥 공부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세나 데리고 들어가 볼만한 거리가 없어서 나오려고 했더니...
뭐가 아쉬운지 자꾸 안가겠다고 뗑깡부려요.
모른척 하고 엄마 아빠 볼 일 보고 있으니까
조용히 모른척 다가오네요.
아쉬운대로 옆에 있는 넥슨 박물관에 들렸어요.
건물 내부는 들어가자마자 입장권을 사야하네요.
제주도민은 50% 할인된다고 하는데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그냥 잠시 실외에 있는 작은 정원에서 놀다 가기로 해요.
크게 의미 없는 콘크리트 구조물들이 있는데
뭐가 그리 좋은지 여기를 왔다~ 갔다~ 왔다~ 또 갔다~
나무에 해먹이 여러 개 걸려 있어요.
누워서 책 보면 좋겠다...
세나가 누웠더니 엉덩이만 쏙 들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