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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573

  1. 2014.06.05 마라도 여행
  2. 2014.05.26 한라수목원 산책
  3. 2014.05.24 남는 스티커 이쁘게 붙이기
  4. 2014.05.23 외도 바닷가
  5. 2014.05.20 아기 달음박질
  6. 2014.04.27 에버랜드 소풍 (2)
  7. 2014.04.27 에버랜드 소풍 (1)
  8. 2014.04.26 서울대 나들이
  9. 2014.04.08 동물원 봄소풍 (3)
  10. 2014.04.08 동물원 봄소풍 (2)
2014. 6. 5. 15:57

마라도 여행 카테고리 없음2014. 6. 5. 15:57


슬슬 더워지기 시작하던 늦봄 주말,

모슬포 항에서 배를 타고 마라도로 놀러갔어요.


출렁이는 배가 익숙치 않았던지 얼굴 표정이 어둡네요.


하지만 마라도의 넓고 시원한 풀밭을 보고 금방 기분이 풀렸답니다.


고고한 백로들을 보고 신나서 달려가는 박세나양.

세나가 넘어질까 그 뒤를 쫓아가는 엄마.


마라도에는 짜장면집이 그렇게도 많은데요.

엄마 아빠가 무한도전 팬이어서... 원조 짜장집을 찾아갔어요.


가격은 6천원이구요.

맛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린답니다.

중국집 짜장이라기 보단 추억의 학교 매점 짜장 맛에 가까웠다는게 아빠 의견이구요...

짜장 위에 올려진 것은 김치가 아니라 해산물이에요. 우리가 간 날은 얇게 저민 소라를 올렸던 거 같네요.


관광지라 비싸다는 걸 빼고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추억하며) 맛있게 먹을만 했어요.


세나도 맛있게 먹네요.


엄마가 계산하시는 동안, 세나는 가게 홍보 사진을 찍어요.

아이구 맛있게 먹었다~ 호호히힛!


해남에도 땅끝마을 기념비가 있구요.

마라도에도 국토 최남단을 알리는 비석이 있지요.


마라도 등대 뒷쪽으로 오솔길이 나 있어요.

관광객분들은 잘 안 다니시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바다가 보이는 해안길을 많이 다니실테니.

한적하고 여유로워서 더욱 좋은 길이었어요.


아빠의 파워 워킹.



엄마는 마라도 와서 연신 좋다 좋다 감탄사를 반복하네요.

제주도에 오래 살았어도... 여기 저기 다니면 아직도 그렇게 좋으신가봐요.

물론 아빠도 너무 좋아요. 제주도 내려오길 잘했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해요. :)


:
Posted by 지상스
2014. 5. 26. 07:49

한라수목원 산책 카테고리 없음2014. 5. 26. 07:49


아침에 무한도전 투표하고 한라수목원에 산책갔어요.

방송에서 준비한 모의 투표라서 세나도 한 표 행사하고 왔어요.

그러고보니 세나한테는 생애 첫 투표 참여 순간이었겠네요.


지난번에 올린 아기 달음박진 사진 2탄!


제주도가 고향이긴 하지만, 이런 거대 야자수들 보면 문득문득 외국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고양이 식빵 자세로 좋아하는 개미들을 관찰중.

그러고보니 아빠는 머리 깎은 후로 처음 올리는 사진인 거 같네요.


사진찍는 엄마를 향해 달려드는 세나.

좋은 장면이 나와서 카메라를 꺼내면... 항상 이런 장면으로 마무리되더라구요.


이건 세나가 찍어준 아빠.

카메라는 엄마가 들고, 세나가 셔터 눌러줬어요.

:
Posted by 지상스
2014. 5. 24. 16:01

남는 스티커 이쁘게 붙이기 카테고리 없음2014. 5. 24. 16:01


예전에는 스티커가 있으면 매트 바닥에 무작위로 붙였는데,

요새는 뭔가 정해진 패턴에 맞춰 붙이는 것을 좋아하네요.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있습니다.

아이들 집에 간 뽀로로 공은

벙어리 삼년, 봉사 삼년, 귀머거리 삼년을 거쳐야 해방될 수 있다지요, 아마도...

:
Posted by 지상스
2014. 5. 23. 14:57

외도 바닷가 카테고리 없음2014. 5. 23. 14:57


바닷가에 도착해서 준비해온 간식을 꺼내 먹고 있어요.

집에서 차타고 5분이면 바닷가에 올 수 있지요.


제주도는 화산섬이라, 바닷가에 모래나 뻘보다는 검은 돌(화강암)과 자갈들이 많이 있지요.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이네요.

:
Posted by 지상스
2014. 5. 20. 17:24

아기 달음박질 카테고리 없음2014. 5. 20. 17:24



다다다다~

4월에 고모, 작은엄마네랑 서울대 산책할 때 엄마가 찍어준 사진이에요.

:
Posted by 지상스
2014. 4. 27. 08:26

에버랜드 소풍 (2) 카테고리 없음2014. 4. 27. 08:26


드디어 로스트 밸리 차례.

로스트 밸리 Q패스를 받기 위해 삼성 생명 부스에 들어왔어요.

엄마가 보험 상품 설명 듣고 서류 작성한 댓가로,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하는 Q패스를 두 장 받아왔어요.

자유이용권 50% 할인을 받으려고 삼성 생명에 개인정보까지 팔았으니... 저항감이 덜하네요.


이번에 탈 차량은 수륙양용차에요.

넓은 통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사파리 차량과는 달리, 로스트 밸리 차량은 유리가 없어요.

유리가 없어서 좀 더 생생하게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버스 기사님이 말씀하시길, 제일 뒷자리가 VIP석이라고...

제일 먼저 탑승해서 냉큼 뒷자리를 차지했어요.

(아 참고로 로스트 밸리는 유모차를 가지고 탈 수 없어요. 유모차는 입장하는 곳 근처에 세워두시고 타야합니다)


유리가 없으니 확실히 더 실감나네요.

다행히 로스트 밸리 차량 코스는 왼쪽 오른쪽 자리 가릴 것 없이 동물들을 잘 볼 수 있었어요.


기린이 세나를 쳐다보네요.


동물들 설명해주는 오빠가 허리춤에서 상추를 꺼내들었어요.

한 기린이 목을 쭉 빼서, 창문으로 상추를 넙죽넙죽 받아먹네요.


뒷자리가 상석이라는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아예 버스를 멈추고, 한참동안 세나 머리 위에서 기린에게 상추를 주었어요.

기린이 놀랄 수 있으니, 만지거나 직접 먹이를 주지는 못해요.


사파리랑 로스트 월드 타고 나니, 소기의 목표는 다 달성했네요.

천천히 동물들 돌아보려고 했는데 근처에 아마존 익스프레스 대기시간 5분짜리가 있네요.

5분이면 거저인데... 뭔지 몰라도 일단 줄 서러 가봐야겠죠?


2인승 좌석이 여러 개 연결되어 있는 수상 탈것이네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후룸라이드라고나 할까?

재미있게 탔는데 후반에 세나가 물 뒤집어쓰고는 깜짝 놀라서 많이 울었어요. ㅠㅠ


우연히 물개쇼 시간이랑 딱 맞아서 구경하러 왔어요.

세나가 열광적으로 좋아하네요.

물개 보고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사람들이 박수치니까 따라서 열광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하.


낮잠 잘 시간이 지나서 결국 세나는 잠이 들어버렸네요.

유모차 가지고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해서, 오후 3시에 일찍 퇴장했어요.


세나보다 엄마가 더 즐거워한 거 같은 소풍이었어요.

나중에 세나가 더 커서 놀이 기구 탈 만큼 크면, 다시 한 번 와야겠어요.

:
Posted by 지상스
2014. 4. 27. 07:50

에버랜드 소풍 (1) 카테고리 없음2014. 4. 27. 07:50

낙성대에서 에버랜드까지는 꽤 멀어요.

자동차가 없어서 버스타고 갔는데요, 유모차 들고 광역버스 타는 건 조금 민폐더라구요.

그래도 버스 기사님이 제일 앞자리 만들어 주셔서 자리 안에 유모차 수납하고 어렵사리 도착했어요.


수요일 평일 오전이라, 사람들이 그렇게 많진 않네요.

엄마랑 아빠는 50% 할인 혜택 받으려고, 하루 전에 삼성생명 온라인 회원 가입해서 개인 정보를 팔았답니다.


지금은 튤립 축제 기간.

엄마가 세나한테 손가락 V하라고 했더니, 오물오물 열심히 손가락을 펴더라구요.


모험과 환상의 세계로 출발~!


동물 친구들과 사진도 찍었어요.


우와~! 우와~! 세나가 감탄사를 계속해서 지르게 한 대형 뽀로로 가설물.

여기 뒤에는 뽀로로 샵이 있어서, 입장하는 아이들을 쏙쏙 낚아채더라구요.


입장 30분이 지났는 데에도 아직 입구...

이제 동물 많은 곳으로 가자~


비교적 최근에 개장했다는 "로스트 밸리" 입구에요.

대기 시간이 의외로 짧아서, 일단 밥 먹고 사파리 본 후에 오기로 했어요.


안내해 주시는 직원분께 사진을 부탁드렸더니, 다리가 길게 잘 찍어주셨네요. (뽀샵 안한 사진임!)


가지고 간 점심은 피크닉 장소에서만 먹을 수 있어요.

피크닉 장소에는 간이 테이블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소풍온 친구들도 여기서 다들 밥 먹고 있더라구요.


밥 먹고 나니 벌써 오후가 되었네요.

줄이 길어질 걱정에 부리나케 사파리로 달려왔어요.

다행히 대기 시간 20분이네요. 그래도 입장 직전 줄에는 아직 사람이 많아요.


유모차를 들고 타야해서 버스 뒷자리로 왔는데, 중간 자리가 상석이더라구요.

그리고 오른쪽 보다는 왼쪽에 동물들이 많았어요... ㅠㅠ


사파리에는 맹수류들이 많고, 나중에 간 로스트 밸리에는 초식 동물들이 많았어요.


:
Posted by 지상스
2014. 4. 26. 19:16

서울대 나들이 카테고리 없음2014. 4. 26. 19:16


다들 모이려면 조금 시간이 남아서, 고모랑 커피숍에 왔어요.


고모한테는 낯을 많이 가려서, 간식으로 친해지고 있어요.


성빈이 오빠랑 찰칵!

자주 봤었는데... 이제 오빠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한동안 못 보겠네요. ㅠㅠ


커피숍 민폐 손님들...


세나가 너무 좋아하네요.

(세나, 신발 신은거 아녜요. 신발처럼 생긴 양말입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작은 엄마랑 현정이 고모도 왔어요.

다 모여서 베트남 쌀국수집 가서 밥 먹고, 서울대 나들이 왔어요.


중앙도서관 옆 연못.

아직도 세나는 물만 보면 전부 바다라고 불러요.


낮잠이 부쩍 줄어버린 세나.

혹시나 잘까 싶어서 엄마가 임시 포대기로 싸매봤어요.

:
Posted by 지상스
2014. 4. 8. 15:50

동물원 봄소풍 (3) 카테고리 없음2014. 4. 8. 15:50


물범 앞에서 아빠랑 찰칵!


산양 가족이 한가로이 쉬고 있네요.


엄마 아빠 간식으로 산 츄로스.

딱딱해서 맛도 별로 없는데... 오물오물 잘도 먹네요.


아빠가 사진찍는거 보고 달려오기 시작하는 세나.


어떻게 찍었나 보여주세요~!


엄마가 세나한테 보여주고 있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세나 눈높이를 상상해서 잘 살펴보면... 보이죠?


저 멀리 거대한 낙타가 보이네요.


우와~

세나도 이제 놀랄만한 일이 생기면 "우와~"하는 감탄사를 지른답니다.


그 옆에 쌍봉 낙타들도 있었어요.


아쉽게도 디카 배터리가 다 되어서 더 많이 찍지 못했네요.

공룡처럼 거대한 코뿔소랑 목이 긴 기린도 보고 왔는데...


세나랑 함께 동물원 온 것은 벌써 세 번째인데,

걷기도 하고 제대로 동물들 구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거 같네요. ^^

:
Posted by 지상스
2014. 4. 8. 15:35

동물원 봄소풍 (2) 카테고리 없음2014. 4. 8. 15:35


세나가 좋아하는 악어 만났어요.

아빠가 손가락 춤추며 불러주는 정글숲 노래의 악어도 좋아하구요.

뽀로로 친구인 크롱도 좋아하지요. (그런데 크롱은 악어가 아니라 공룡인거 같은데...)

그런데, 책에서 보던 악어는 모두 초록색이었는데... 실제 악어는 색깔이 달라서 그런지 시큰둥한 반응이었어요.


큰 쥐, 뉴트리아가 물에서 헤엄치는 것을 좋아하는건 몰랐네요.

사진에 멋진 수염이 달려있어서 같이 찍었어요.


내려오다보니 세나가 잠들었네요.

동물원 중앙에 있는 식당에서 좀 쉬고, 밥도 먹고 가요.


일어나자마자 먹는 점심 식사.


챙겨온 김으로 꼬마김밥 만들어 먹구요.


아빠가 먹던 돈까스도 맛있게 먹어요.



아구~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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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