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룡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나봐요.
손가락 발톱을 만들고 "크앙~ 크앙" 하면서 공룡 흉내를 내요.
퐁동요 공룡시대 애니메이션 노래를 보고 배웠나봐요.
엄마 아빠가 깜짝 놀라고 무서워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아요.
아마도.
드디어 공룡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나봐요.
손가락 발톱을 만들고 "크앙~ 크앙" 하면서 공룡 흉내를 내요.
퐁동요 공룡시대 애니메이션 노래를 보고 배웠나봐요.
엄마 아빠가 깜짝 놀라고 무서워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아요.
아마도.
엄마가 노형에 노리 방방이 괜찮다고 해서, 아빠랑 둘이 같이 놀러왔어요.
토요일 아침 11시인데 놀러온 애들이 거의 없네요!
이제는 방방 위에서 넘어지지도 않고 잘 뛰어 노네요.
덕분에 세나가 방방을 점령하고 실컷 뛰어놀 수 있었어요.
방방 위에서 빨리 달릴 수도 있어요!
한 시간 실컷 놀고 나니 입이 심심했나봐요.
음료수 과자 아이스크림중에서 하나만 먹을 수 있다고 했더니, 아이스크림을 골랐네요.
"세나야, 아빠도 한 입 먹자~"
아직까지는 그래도 엄마 아빠한테 먹을거 양보를 잘 해 주는 세나에요.
요리도 해요. 아빠랑 같이 해요. 그런데...
"아빠가 시작 누르면 세나가 도망칠거... (아빠가 눈치없이 누르려 하자) 아니야! 아니야!"
나중에 온 오빠들이 세나랑 같이 놀았어요.
그런데 좀 과격하게 놀아주네요... ㅠㅠ
걱정이 되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정작 세나는 싫어하지 않고 졸졸 쫓아다녔어요.
막판에 노란 라바 자동차가 있는 것을 알게된 세나.
오빠가 한참 타는 것을 기다려서, 결국 노란 라바 자동차를 획득했어요.
2시간 딱 채워서 재밌게 놀았구요.
착하게도 집에 가자는 얘기에도 잘 따라나와 줬어요.
도두 오래물 물놀이 다녀온 후, 축제가 있다는 외도 월대천으로 갔어요.
평소에 보이지 않던 태우가 월대천에 나타났네요?
세나 배 태워주려고 10분간 기다렸어요.
그런데 운행이 끝났다고 이제 못 탄다네요.
거의 울려고 하는 세나를 어르고 달래서 다른 행사장으로 이동했어요.
소원 적는 나무.
세나가 먼저 그림을 그리고 엄마 아빠가 소원을 적었어요.
세나가 그린건 제주도래요.
점선으로 열심히 타원을 그리더라구요.
소원 나무판 매달린 걸 확인하는 세나.
공연 행사도 있었는데 세나는 별로였나봐요.
어둑어둑해지기 전에 집으로 가자고 일어났는데,
아까 태우에 사람들이 올라가서 쉬고 있네요.
세나도 배에 타고 싶다고 해서 뒤늦게나마 잠깐 올라가 봤어요.
운행 안해서 좀 심심하긴 했지만 소원풀이는 했네요.
힘 센 언니가 줄을 잡아당겨서 배를 움직였어요.
오래물 물놀이도 가고 축제도 가고...
뭔가 굉장히 많이 하고 길게 느껴지는 하루였어요.
도두에 오래물 수영장이 열렸어요.
넓은 공터에 애들을 위한 에어튜브와 슬라이드 물놀이 시설이 들어와요.
구석으로는 어른들도 발 담그고 쉴 수 있는 오래물 족욕 시설도 있어요.
바닷물 들어가기 힘들어하는 세나.
풀에서는 잘 놀까 기대하며 데리고 왔는데...
첨엔 쭈뼛쭈뼛하더니 그래도 잘 노네요. :)
엄마한테 물장난도 쳐 보아요.
재미들렸는지 모르는 언니 오빠들한테도 물장난 치곤 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언니 오빠들이 세나 상대를 안해주네요.
무릎을 굽혀 물 속에 몸 담그는걸 절대 안하는 세나.
튜브 타면 그래도 용기가 생기나 봐요.
모르는 아저씨에요.
엄마랑 같이 찍으려고 했는데...
아빠는 그늘에 가서 쉬다가 간간이 사진찍으러 오셨어요.
시간이 지나니 물에 익숙해졌는지 제법 손으로 노젓기도 하네요.
한 시간 좀 넘게 놀았더니...
사람도 너무 많아지고 세나도 힘들어 하네요.
입장료 냈는데 생각보다 일찍 나왔어요. ㅠㅠ
나무 밑 그늘 주차장에서 수영복 벗고 옷을 갈아입어요.
세나야 빨리 빨리~
외도에 몇 달 전 오픈한 롯데리아 가서 점심을 먹었어요.
햄버거 세트 먹고 나서, 세나가 노래부르는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먹었어요.
아이스크림 먹기 전에 화장실 가자고 20분 넘게 실랑이했네요. ㅠㅠ
왜 이렇게 외출하면 화장실 가는 걸 힘들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어이쿠 깜짝이야.
아빠는 세나가 물 속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인줄 알았네요.
어린이집 여름방학을 앞두고 친구들과 뜰에서 야외 물놀이 시간을 가졌어요.
먹이를 쫓는 사냥꾼의 눈
요새 물총은 스케일이 다르네요.
등짐 가방에 물을 가득 채워서 실컷 쏠 수 있대요.
아빠 닮은 토끼 이빨이 눈에 띄네요.
키즈까페에 놀러갔어요. (0) | 2015.09.14 |
---|---|
여러 가지 놀이 활동 (0) | 2015.08.16 |
체육시간, 갈옷 염색 (0) | 2015.07.24 |
물감 놀이 (0) | 2015.05.29 |
어린이집 사진 (0) | 2015.05.14 |
웃는 모습이 화통하십니다!
체육시간에 야구를 배웠어요.
집에선 아빠랑 축구 배구는 많이 했었는데...
중심 잡으며 계단을 올라요.
이제는 엄마 아빠랑 다닐 때에도 손 안 잡고 혼자서 계단 한 발 한 발 잘 올라요.
색칠은 잘 해 놓고 왜 그렇게 억울한 표정이니?
준비해간 옷에 감색 물을 들여요.
전에 색깔놀이하며 얼룩이 된 옷이었는데,
깔끔하고 예쁜 갈옷이 되었네요~
요새 컵에 물 따르는 거 좋아해요.
엄마가 물 따라주려고 하면 항상 자기가 따르겠다고.
어린이집 가서 친구한테도 열심히 따라주고 있었네요.
박세나 토끼 출현.
원래는 타악기였나보군요.
모기 물려서 정강이에 상처가 났어요. ㅠㅠ
시골 한적한 곳에 살아서 다 좋은데, 여름엔 모기때문에 세나가 고생이네요.
여러 가지 놀이 활동 (0) | 2015.08.16 |
---|---|
물놀이 (0) | 2015.07.29 |
물감 놀이 (0) | 2015.05.29 |
어린이집 사진 (0) | 2015.05.14 |
어린이집, 종이 꽃 (0) | 2015.04.26 |
색종이를 자르고 딱풀을 꺼내더니
고양이야~
라고 하면서 고양이 수염을 얼굴에 붙이네요.
수염이 더 늘어남...
세나의 V 포즈
이번엔 아빠가 손으로 뜯어낸 색종이로 고양이를 만들어요.
수빈이네랑 곽지 해변 가서 잘 놀길래 또 바다로 놀러갔어요.
모래사장이 굉장히 넓은 함덕으로!
여기라면 세나도 발에 물 담그고 놀만하겠지 싶더라구요.
아빠의 카메라 조작 미스로 비네팅 기능으로 촬영된 사진.
실수로 찍히는게 더 잘나온거 같네?
바닷물에 발을 담궈봅니다.
밀려왔다 쓸려가는 파도에 발이 닿자 얼어버리는 박세나. ㅠㅠ
발이 모래 속에 파묻히도록 그 자리에 서서 움직일 줄을 모르더랍니다.
결국 나와서 모래놀이 시작.
근데 꼭 다른 가족들 자리 바로 옆으로만 가서 놀더라구요. 미안하게스리...
모자 써서 얼굴 찍기가 힘들었어요.
밝은 얼굴 나온 유일한 사진.
세나 묻어줄 모래를 열심히 파고 있는 엄마.
표정이 무시무시하네요.
예정보다 일찍 나왔어요.
이제 씻으러 가야죠.
해양경찰 건물 뒷편으로 샤워장이 있어요.
어른 2천원, 아이는 1천원인데 5살 미만은 무료래요.
덕분에 세나는 공짜로 씻고 나왔어요.
아빠는 윗층에서 삶은 고구마 먹을 자리를 확보하고 기다렸어요.
씻고 나온 세나를 찍었는데 의외로 되게 멋진 장소같이 나왔네요.
아빠는 이탈리아에서 찍은 사진 같다고 얘기했어요.
간단히 점심 식사하고 나서, 차타고 절물 휴양림도 다녀왔어요.
세나는 절물 가서 더 재미있게 논 거 같네요.
3시 넘어서 집에 가자고 하니까 안가겠다고 버티더니... 결국 울음까지 터트렸어요.
모르는 아저씨 일행이 귤 주셔서 그거 받고 간신히 집에 왔네요. :)
이모가 임실에서 산 요거트를 보내주셨어요.
세나는 요거트 참 좋아해요.
하얀 수염이 달렸네?
거울을 놔 줬더니 흐뭇하게 쳐다보네요.
수빈이네 가족이 제주도로 놀러왔어요.
세나한테는 아마 수빈이가 가장 첫 친구일 거에요.
서울 살 때부터 엄마랑 같이 종종 같이 놀았거든요.
가까운 곽지 해수욕장으로 출동~
고모가 사 주신 키티 수영복을 입었어요.
엄마 말로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귀엽다고 했다네요.
사진 포즈 취하려고 튜브에서 손을 떼다보니 자꾸 내려가는 튜브...
급한 마음에 이런 포즈가 되어버렸네요?
세나는 바닷가 가면 물놀이는 거의 안해요.
모래 놀이 하는게 유일한 놀이거리인데,
요새는 이렇게 모래에 묻히는 걸 제일 좋아하네요.
수빈이 비눗방울 놀이하는데 세나도 같이 어울렸어요.
한 번씩 돌아가며 사이 좋게 놀았어요.
마지막 날에 큰 부페에 초대해주셨어요.
두 가족 모두 배터지게 실컷 먹었어요.
바다가 훤히 보이는 멋진 곳이었어요.